익산시가 국립익산박물관을 적극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두팔을 걷고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지난 10일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으로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이제 무왕의 도시로서 관광마케팅을 본격 시작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산박물관을 거점으로 미륵사지 및 왕궁리 오층 석탑 등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보다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철도교통의 요지인 우리 익산은 전국 홍보를 위해 기존 용산역에만 관광홍보를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수서역 등 주요 역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길 바라고, 2022년 익산방문의 해 추진을 통한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관광표지판 개선, 편의시설 정비, 직거래 장터 개설 등에 대해서도 세심하고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국립익산박물관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잘 엮어 새로운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익산이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날수 있도록 관광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