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13일 ‘2020년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참여자는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6개의 시설에 배치돼 사무보조, 디앤디케어, 환경정리, 기부물품관리, 급식지원, 버스청결관리, 교통안전지도,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및 홍보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 대표 신모 씨는 “매일 아침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정완 관장은 “올해도 복지일자리사업을 위탁받아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장애인들의 직업적 역량강화와 재활 의지를 향상시켜 일반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