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는 14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쌀 10kg짜리 500포(시가 1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교인들과 읍면동 공무원 등을 통해 법정 저소득층 500가구에게 직접 방문 배달되면서 의미를 더 했다.
이리신광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설과 추석 등 매년 명절때 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쌀 나눔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낭산면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성남·윤재준)도 이날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40세대를 찾아 사랑나눔 명절 꾸러미를 선물했다.
명절꾸러미에는 백미(10kg)와 소고기 등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8종의 식재료를 알차게 담았다.
이와함께 성당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의 독지자가 설맞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짜리 20포를 기탁했다.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고 이름없는 기부천사의 수년째 선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