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이 대세를 이루면서 고층 화재 발생시 인명 피해가 크게 우려되자 완주소방서가 완강기 사용법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4일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완강기 사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홍보카드를 제작, 관내 완강기가 설치된 소방 대상물에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완강기가 설치된 건물이라고 해도 정작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실내나 복도에 설치된 완강기 사용법을 몰라 대피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국민들에게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홍보카드를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시 관계자에게 배포하고, 관계자가 해당 건물 이용객들에게 나눠주어 확산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