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네이버와 함께 군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네이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17일까지 군산시 청년센터 강당에서 총 6회 동안 비영리 교육재단인 커넥트재단의 전문 교육 강사진이 코딩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1회 교육 시간에는 네이버 실무진이 직접 교육 현장에 참가해 아동들에게 꿈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코딩 교육 상황을 스케치 영상으로 담아 추후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 아동들이 글로벌 기업인 네이버에서 주관하는 코딩 교육을 직접 받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산업과 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통해 군산시에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연계 협력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향후 군산시가 콘텐츠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 진출해 새로운 미래형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네이버와 실무회의를 갖고 지역 연계 협력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 지역 내 12개 지역아동센터 122명을 대상으로 코딩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