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9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에서 하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시는 도내 14개 시·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실적 및 세수 신장율 등 8개 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시는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명단공개·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실시 등 지방세수 2,388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는 징수전담반 구성을 통해 고질·상습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익산경찰서 및 고속도로공사 유관기관 합동 단속, 관외 추적·봉인·견인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납세능력 회복지원을 위한 분할 납부를 유도하여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징수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추진한 결실이기도 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납세 분위기 조성은 물론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세수 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