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은 20일부터 재능공유클럽 '모두多클래스'(이하 모두多클래스) 사전 참가 신청을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를 통해 받는다.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진단 홈페이지에서 재능공유클럽 회원 가입 후 클래스 개설 또는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모두多클래스는 자신의 크고 작은 재능을 이웃과 공유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참가자에 대한 재료비는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이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모두多클래스는 문화예술·생활문화·취미취향까지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진행한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된 ‘모두多클래스’는 시행 9개월 만에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고, 120개의 주민기획 클래스가 진행되는 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주민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코바늘뜨기’ , ‘프랑스자수’와 같은 생활 공예부터 ‘자서전 쓰기’ ‘자화상 그리기’ 같은 인문예술 분야,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가는 꿀팁’ 등 일상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소재와 장르에 제한 없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