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존중이 있는 군산시체육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윤인식 초대 민선 군산시체육회장이 지난 1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임하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구 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박일관 교육장, 시도의원, 체육회 고문, 임원, 체육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먼저 군산시 체육 발전 및 2만 6000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회장 자리가 단순히 체육인들의 수장이자 대표성을 갖는 단체장 성격의 자리는 아니다”라며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체육회장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라고 생각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체육회 조속한 안정 기반 구축 △군산시·군산시의회 돈독한 관계 유지 △엘리트체육 부흥 △남녀노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스템 구축 △가맹경기단체-기업 결연 △군산시 경제 회복 조력단체 역할 등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회장은 서양의 격언을 예를 들며 “운동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행복한 놀이이자 교육”이라며 “재임기간동안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가장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박일관 교육장, 이지태 (주)금호환경 대표이사, 백운용 (주)태산공사 상무, 전주환 (유)군장공조 대표, 김영상 신일특수 대표, 김종대 중앙가설산업 대표, 채승석 (주)군장종합건설대표, 이명찬 호원대학교 교수, 김민재 군산장례식장 대표 등 9명을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특히 윤 회장은 그동안 체육을 통해 군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온 강임준 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