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20일 연구중심대학인 KAIST 교수와 전주시 미래전략 포럼단이 참여하는 첫 번째 미래전략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와 KAIST가 협력해 전주의 새로운 미래전략을 마련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전략 포럼단은 전주시 직원 35명으로 구성했다.
포럼 첫 강연자로 KAIST 바이오와 뇌공학과 교수이자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인 이광형 교학부총장이 나서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부총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크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요소를 대표사례로 꼽으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산업 특징과 구조개선 필요성, 4차 산업혁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전주시는 앞으로 매월 2차례 KAIST의 각 분야 교수를 초빙해 지역 미래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전주시를 이끌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