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이 지난 20일 제75대 고창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이상주 서장은 이날 본청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리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이 서장은 1987년 경위(간부후보 35기)로 임용된 뒤 2012년 총경에 올랐다. 김제 서장,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안 서장, 전북청 형사과장, 익산 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그토록 염원하던 경·검 수사권 조정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수준이 높아진 만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일관된 법 집행 등을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