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정읍·고창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권희철(56) 예비후보는 지난20일 기자회견을 열어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세계화, 정읍·고창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차후 개헌 시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광주민주화 운동 정신은 민주당 강령전문에 적시돼 있다”며 “헌법 전문 포함을 위해 각 정당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진보정당의 헌법 전문격인 강령 전문부터 개정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시초라 일컬어지는 동학농민혁명과 그 혁명정신은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당 강령 전문 개정 과정은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을 위한 공론화 및 정치인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