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서포터즈 교통분과는 지난 19일과 22일 설명절을 앞둔 북부시장 장날에 어르신들의 버스 승·하차 도우미 활동을 진행했다.
명절 장보기로 늘어난 짐 때문에 버스 승·하차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한 봉사다.
또한, 2월부터는 매월 불법촬영카메라 단속 활동을 실시하는 등 여성과 청소년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교통, 공동체, 재능기부, 농촌사랑, 도시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50명이 활동중이다.
서포터즈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포럼 및 여성정책 추진 아이디어 공모, 모니터링 등으로 여성의 관점에서 느낀 불편사항을 직접 개선할 수 있도록 참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버스 승하차 도우미와 같이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여성들과 성인지관점 사업들을 발굴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 등 익산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큰 힘이 된다.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한 사항에 대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