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의 2020년 군민과 공감대화가 열띤 호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군민과의 공감대화에서 ‘즉문즉설’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 연휴 전 6개 읍·면(신림, 심원, 성송, 흥덕, 성내, 고창읍)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공감대화에서 유 군수는 특유의 친화력과 달변, 해박한 행정 지식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주도했다.
고창군은 올해 공감대화를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마을이장, 부녀회장은 물론 일반 농민과 사회복지기관 상담사, 워킹맘 등 각계각층이 사전 협의없이 즉석 질문으로 현안문제점 등을 제시하고 즉석에서 답을 찾았다.
주요 질문내용으로는 용추폭포 관광자원 개발, 식초문화도시 홍보방안 마련, 복분자 살리기 방안,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요청, 전봉준장군 생가터 복원계획, 상수도 요금 조정, 복분자 활성화 방안 등이다.
유 군수는 특히 지역 현안을 충분히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군 미래 비전(서해안 노을길 프로젝트, 유채꽃밭 관광명소 등)과 군정 방향에 대해 군민과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 후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점을 살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 역사문화관광산업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새해에도 평이근민의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