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12간지중 첫 번째인 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며 다산과 부지런함, 영리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산과 재물을 본받고자 했던 조상들의 뜻을 승화시켜서 건강과 풍요가 넘치는 새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지난해 4월에 전북개발공사 9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천환 사장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으뜸 공기업을 목표로 공사의 새로운 경영목표를 담은‘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3020에너지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사업(100MW)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오랜 현안 사업인 익산부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익산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또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주 만성 에코르 1단지 832세대를 임대분양했고 혁신 에코르 1단지 571세대도 분양전환을 마쳐 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20년을 새로운 20주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한 3대 경영 혁신 방안과 5대 분야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공사의 3대 경영혁신 방안은 인구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 다변화와 소통 및 협력 강화를 통한 민주적 경영참여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및 안전문화 정착 등을 마련했다.
중점 추진사업 다섯분야는 △도정 및 지역 현안사업 추진으로 지방공기업 역할 강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임대주택 사업 추진 △재생에너지 정부3020계획에 따른 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규모택지개발 및 대행사업 추진 △도시재생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김천환 사장은 "전북개발공사는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