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10월 9일 개최

10월 9일∼11일 3일간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지난해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전북일보 자료사진

 제10회 째를 맞는 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완주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1일 회의를 열어 올해 축제기간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완주군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와일드푸드 축제가 ‘2021 완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우뚝 세운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앞으로 축제 대표 콘텐츠 정립을 위해 축제전문가, 주민 중간지원조직 등과 협력하여 자문단을 구성하고 열린 토론의 장을 열어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만큼 축제 전반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그간 경험을 통해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문제점은 보완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완주군 대표축제로서 정체성 확립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 참여형 축제로 경쟁력을 보여온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지난해 ‘제7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6년 연속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와푸는 또 지난해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 6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