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명사랑 실천가게’ 추가 지정 나서

정읍시가 2020년 생명사랑 캠페인을 함께 할 ‘생명사랑 실천가게’ 를 모집한다.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사업’은 일산화탄소 중독 요인이 되는 번개탄이 극단적 선택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지역 내 번개탄 판매업소에 생명사랑 문구를 부착, 판매 전 사용 용도 확인 등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 번개탄 판매업소 14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한 것에 이어, 취약지역 중심으로 10개소를 모집해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업소는 △상담 가능한 연락처가 기재된 홍보용 전단지 배부 △모니터링 △극단적선택 위험군 조기발견·연계 활동에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전북 정신건강복지센터 모니터링 결과에서 시기동에 소재한 우리슈퍼(점주 설재성)가 생명사랑 실천가게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강재활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사랑 실천가게 확대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