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4일 산림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전수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나라꽃 무궁화 선양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이 결정돼 있었다.
완주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전국축제를 9회 연속(2011∼2019) 유치 및 개최했으며,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을 통해 자치단체 중 무궁화동산을 최다 보유(3개소 2만8천본 식재) 기록을 세울 만큼 무궁화 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초·최대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183종 보유), 무궁화 100리길 조성(1만5000본), 해외(일본, 중국) 무궁화 선양 활동 및 보급 등을 적극 추진했다. 2019년도 나라꽃 무궁화 조성·관리 평가에서 전국 나라꽃 무궁화명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