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전북도 지역 통계에 따르면 전북 하루 출생자는 31.5명이지만 사망자는 39.5명으로 1일 동안 전북에서 8명이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전북 주민등록 인구는 182만799명으로 전달 182만1813명 보다 1014명 줄었다”며 “이 가운데 완주군은 같은 기간 35명, 진안군 22명, 무주군 3명, 장수군은 65명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지역민 자연출산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인구유출은 되려 늘어나는 현실은 지역 소멸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며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임신과 출산·양육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공립출산·산후조리원 확대 △보육육아 교육시설 확충 △군립 어린이집·유치원 확대 운영지원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확대 지원 등 공공보육환경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