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및 고농도 미세먼지 확산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마스크 사업은 저소득층의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산시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총 11억 900만원의 사업비로 수혜대상에 따라 KF80, KF94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연 1인당 50매(2월·10월중)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경로당 515개소 및 무료경로식당 4개소를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시는 읍면동 경로당에 대한 살균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경로식당 4개소 운영 중단에 따른 결식우려 노인들에게는 도시락을 대체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