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는 7일 예정된 남원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센터는 입학식을 대신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대상자들의 등록을 우편이나 방문 신청을 통해 받을 계획이다.
학사일정 시작도 2월에서 3~4월로 연기한다.
당초 센터는 올해 사과, 치유농업, 스마트팜, 전자상거래 등 총 4개 반 115명에 대한 학사일정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살펴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과 농업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