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소방 R&D 혁신 간담회 개최

6일 전북소방본부가 2020년 소방 R&D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 소방본부는 6일 탄소소재를 활용한 공기호흡기 경량화 기술개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소방R&D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영근 소방본부장 등 소방 관계자, 관련 대학교수, 개인안전장비 분야의 국내 유수 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기호흡기 경량화 방안을 위한 탄소소재 응용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기호흡기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착용하는 개인장비로, 현재 사용되는 공기호흡기 중량이 약 12kg에 달해 활동하는 대원의 체력소모와 활동성 저하 등 많은 제약이 발생하는 만큼 장비 경량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미 도내 연구기관에서 탄소소재의 소방물탱크 제작기술이 연구되고 있는 만큼 공기호흡기 용기 경량화 기술도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