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신임 수석부장판사에 김상곤(55·사법연수원 26기) 광주지법 순천지원장이 임명됐다.
대법원은 6일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92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에 김상곤 순천지원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수석부장판사는 전북과 인연이 깊다. 그는 1997년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처음 판사를 시작했다. 이후 전주지법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판사, 전주지법 정읍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전주지법 군산지원장에 박성국(53·29기)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에는 박근정 광주지법 부장판사(45·여·32기)가 임명됐다.
한편, 구창모(50·24기)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는 대전지법 부장판사로, 박재철(52·32기)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은 창원지법 진주지원 부장판사로, 송경근(56·32기) 전주지법 군산지원장은 청주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