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연고를 두고 있는 예술인들은 완주군이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예술인 창작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겠다.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올해에도 7000여 만원을 투입, 지역 예술인 창작 역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완주문화재단은 ‘2020예술인창작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원 예산은 7000여 만원이고, 지원 팀은 15개 내외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해 7개 분야 21개 팀에 지원했으며, 이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객은 3419명에 달했다.
‘2020 예술인창작지원사업’은 창작주기에 맞춘 단계적 지원과 창작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년간의 지원구조로 바꿨다. 변화된 지원구조는 3단계로 △준비지원 △결과지원 △다시지원이다. 창의적·실험적 소규모 프로젝트인 ‘작은예술지원’ 은 무정산 정액지원으로 5인(팀)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측은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술 창작을 중심으로 한 섬세한 지원구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