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찬반단체 의견 반영해야"

농산위 업무보고서, 황영석·최영심 주장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추진과정에 찬반단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지난 7일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 생물산업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추진 시 주민상생협의체를 통해 찬반단체의 협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문화재 지표조사와 수질오염 문제 등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해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있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찬반단체 양쪽의 의견이 반영되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서는 요즘 농촌관광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어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인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AI 등에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며 “국가 식품클러스터 고도화지원사업 관련법이 개정되는 등 여건이 개선됐으므로 전북도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