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봉암중’, 2월 중투위에서도 승인 '보류'

전북교육청이 지난 2018년부터 설립을 추진했던 전주 ‘봉암중학교’(가칭)가 최근 열린 2020년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도 통과하지 못했다.

전주 대단위 도시개발지구인 에코시티 내에 들어서려던 ‘봉암중학교’(가칭)은 2년 연속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이에 봉암중(가칭) 개교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승인을 받았을 때 2022년도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지난 5일 열린 2020년 교육부 수시 1차 중투위 심사에서도 설립시기 조정을 이유로 통과하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2024년이나 그 이후로 개교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