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공모를 2월 말까지 실시한다.
노외·부설주차장을 운영하고 공공기관 및 학교(초·중·고), 공동주택, 종교시설, 상가 등을 대상으로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실시해 상가나 주택 밀집 지역에서의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의 공모사업이다.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면 20면 이상을 3년 이상 무료 개방 가능할수 있고, 하루 7시간 이상, 한 주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으로 최종 선정되면 옥외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의 설치, 주차도면 도색, 아스콘 포장 등 시설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시설 지원이 이뤄진다.
정헌율 시장은 “도심 및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서의 지속적인 주차난 민원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인한 행정력 소모를 슬기롭게 극복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개방주차장 공모사업을 통해 10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