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인들이 정든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 사업을 전주 전역으로 확대한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통합돌봄 컨설팅단,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전주형 통합돌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0 사업보고회’를 진행했다.
통합돌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합돌봄과를 신설했고,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를 기존 550명에서 1200명으로 늘린다. 돌봄 유형을 기존 3개에서 8개로 나눠 더 세심한 돌봄에 나선다.
이어 통합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노인들을 편안하게 돌볼 수 있도록 17개 자체사업을 추진한다. 자체사업은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등 보건의료 6개 사업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웰빙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주거분야 5개 사업 △어르신 건강펜 질병예방 사업 등 복지돌봄 분야 5개 사업이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며 주거와 돌봄, 의료,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