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청년 특화밸리를 통한 유니콘기업 육성’ 공약이 벤처기업을 창업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도내 지역의 청년·대학생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지역 대학의 청년인력과 교수, 연구원 등 전문인력과 연계해 국내외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기술 및 아이템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대학의 창업선도대학 등 창업보육기능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사업(국비 100억원)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기금 80억원 등 활용 가능한 재원도 제시됐다.
이 후보는 중진공 이사장 재임 시절 전국에 5곳에 불과했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2018년부터는 전북 전주를 포함한 전국 17곳으로 확대했으며, 매년 전북에서는 70명의 벤처창업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의 창업자금도 지원된다.
이 후보의 공약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곧바로 전주지역에서 IT·테크 분야와 지역특화 6차산업, 스마트팜, 중소벤처 제조업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벤처기업인 50여명이 이 후보의 선거캠프를 방문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 청년 기업인들은 이 후보에게 4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전주유치와 수도권의 팁스타운(TIPS-TOWN)을 벤치마킹한 유니콘타운(UNICON-TOWN) 조성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선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