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소 완주군 ‘나라꽃 무궁화 명품길’ 새 단장

완주군이 아름다운 무궁화 100리길(17번 국도)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전지 및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전국 최고의 무궁화 명소도 가꿔야 더욱 아름다워지죠.”

지난해 전국 최고 나라꽃 무궁화도시로 등극한 완주군이 새해 초반부터 무궁화 가꾸기에 나섰다.

17일 완주군은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무궁화 100리길(17번국도)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지 및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3월까지 전지 작업을 하면서 수목 주변 잡목도 제거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국도변에서 실시되는 작업인 것을 감안, 최근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전정 실습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가로수 무궁화 및 배롱나무 등 8200주 비료주기 작업을 완료했으며, 무궁화100리길(17번국도) 주요 교차로 잡목제거 및 풀베기(2.6ha)도 완료했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2021년 완주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내방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고향 이미지 부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국가상징(무궁화) 선양 유공 기관표창과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무궁화 도시로 유명세를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