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나를 찾는 용기UP’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의 신체·정서적 안정을 돕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상호 간 재활 및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 활동을 통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일 장애인과 보호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식물 재배법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심어보는 ‘플랜트 박스 만들기 프로그램’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씨(45)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마음 편히 만나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여가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