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20일 고산119안전센터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 시켜 생명을 구한 의용소방대원 이광신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된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또는 일반 시민에게 주는 인증서이다.
이광신씨는 수육을 먹던 아버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즉시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하임리히법(heimlich)은 목에 이물질이 걸려 기도폐쇄가 되었을 때 이물질을 제거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이광신씨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신속한 응급처치를 해 생명 소생의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완주소방서(063-290-0245)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