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 인구가 26.67%(2만9490여 명)로 초고령 사회로 들어선 가운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읍시의회 이남희(비례대표) 의원은 지난21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케어 안심 주택, 주민건강센터 등 생활 SOC 투자로 핵심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재가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재정 전략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누구나 보편적 케어를 받을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거지원 인프라 대폭 확충 △직접 찾아가는 방문 건강 및 방문 의료 서비스 시행 △재가 장기요양과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충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사람 중심으로 생활복지 서비스 연계를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시청 내 각 부서가 공동 협력하여 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에 관한 커뮤니티케어 특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이 필요하고 직접 집에 찾아가 혈당, 혈압 확인과 만성질환을 관리해주는 방문 건강서비스 확충및 의사, 간호사등이 직접 왕진 간호등을 하는 방문 의료 서비스 시행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적극 확대하고 각종 재가 급여를 통합해 제공하며, 재가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자는 전체 노인의 80%로 확대할 수 있도록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해야 한다.
이 의원은 “읍면동에 서비스 안내 및 연계 창구를 신설하고 돌봄 대상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안내 연계할 수 있도록 통합플랫폼을 만들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