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을 빛낸 우수 숙련기술 ‘명장(明匠)’ 한 명을 선발한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단 한명을 발굴·선양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인 숙련기술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확립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명장 신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접수하며 기계, 섬유, 농림, 공예, 조경, 요리, 이·미용 총 7개 분야가 대상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7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법에 따른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접수일 현재 지역 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45세 이상이여야 한다.
특히 지역 숙련 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정읍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정읍시 명장증서와 함께 명장인증명패를 수여하고, 1년에 300만 원씩 2년간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또 정읍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고 판로 분야 지원 등 필요한 분야를 지원한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7월 ‘정읍시 명장선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