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교실 호남권 멘토봉사단 도전하세요”

전북문화관광재단, 3월 20일까지 접수
4월 초 40명 선발 예정

멘토봉사단 활동 모습.

호남지역에서 다양한 세대가 서로 다른 삶의 무늬로 소통하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에 함께할 멘토봉사단을 모집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선배 세대(멘토)와 후배 세대(멘티)가 교류를 통해 완성해가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호남권 멘토봉사단은 대상 요건은 △전라북도·전라남도·광주광역시 거주자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은퇴 세대(만 50세 이상)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소양과 지식이 풍부하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이다.

올해 모집하는 호남권 멘토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ife_honam@hanmail.net) 혹은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서면과 대면 심사를 거쳐 ‘2020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40명의 멘토봉사단을 4월 초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멘토봉사단은 사전 교육과 발대식 이후 멘토-멘티 매칭을 거쳐 호남권 내 아동·청소년 세대가 참여하는 80여 개의 멘티기관(그룹)으로 파견돼 연간 900회 이상의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이 세대 간 소통의 인문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질적·인적, 현장 지원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인생나눔교실 취지에 공감하고 다채로운 현장을 만들어나갈 호남지역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063-230-74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