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진안군수 재선거 경선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거는 오는 4월 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2020년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후보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며 “총 8개 지역을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전북 등 6개 지역은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수 경선 후보로는 민주당 고준식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전춘성 전 진안읍장, 정종옥 전 부귀농협 조합장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경선 일정을 정한 뒤,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투표 5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이항로 전 군수는 직위를 상실했다. 이에 따라 진안군수 재선거가 치러진다.
/총선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