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소재파악이 어려운 신천지 신도들의 소재파악에 나선다.
2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신천지 신도 1차 입수명단 1만1135명 중 6213명에 대한 유선 조사가 이뤄졌다. 이 중 248명은 무응답 하거나 전화연결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북경찰은 전북도로부터 공식 협조요청이 들어오는 데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또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 소재파악에 나서는 경찰관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시키고, 감염방지를 위해 방호복 착용도 고려 중이다.
여상봉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아직은 공식적인 소재파악 협조요청이 들어온 상태는 아니라”면서 “협조요청이 들어올 때 현직 경찰관의 감염예방 및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