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방역대책 강력 추진

방역담당자 교육·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등

완주군이 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8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13개 읍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담당자 교육과 방역장비 배부를 실시했다. 군은 이날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인부를 활용해 대대적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매주 방역실적을 보고받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총력전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소독제, 살균소독제와 함께 충전식 방역소독기 50대를 구입,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3월2일부터는 주민들이 방역소독기를 임대해 직접 방역소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주군은 또 이날 삼례역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3곳에 열화상카메라 3대를 추가 설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8일 가진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에서 “주민의 안전이 군정 최상의 가치인 만큼 공직자들이 힘들겠지만 스스로 건강을 돌보면서 주어진 책무를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한 후 “주민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일제소독 등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