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익산을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잡는데 성공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지난 29일 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로 진행한 3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선결과 익산을 선거구에서는 한 예비후보가 김성중 예비후보를 꺾었다.
국회의원 출신인데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했던 프리미엄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검찰이 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도 공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규는 뇌물·알선수재·공금횡령·정치자금법 위반·성범죄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가운데 유죄 판결을 받고 재판 중에 있는 자 등을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공천 부적격 사유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총선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