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위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선수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현대 국가대표수비수 김진수는 지난달 2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 및 방역 인력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김진수는 “코로나19 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이동국 선수도 대한의사협회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이동국 선수는 “기증한 마스크가 일선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서 바이러스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