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민안심병원 4곳 추가 지정

호흡기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동선이 구분된 전북지역 국민안심병원 4곳이 추가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남원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4곳이 전북의 국민안심병원으로 추가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총 7곳으로 늘어났다. 기존에는 전주대자인병원과 예수병원, 전주병원 등 3곳으로 전주지역에만 쏠려있어 타 시·군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대자인병원과 남원의료원은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만을 운영하며, 나머지 병원은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와 입원 진료가 가능하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완전히 분리해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