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완주군은 마을 경로당 및 읍면센터에서 총 35개반 3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질 높은 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성인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쳐 글을 몰라 겪었던 아픔을 치유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이제라도 배움을 두려워말고 한글 공부에 도전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