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진행

올해 11회째, 선정기업수·사업화 자금 ‘85억원’ 규모로 확대
코로나19 피해 입은 기업 지원 위해 자금 지급 시점 앞당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유망한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오는 4월 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후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 15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초기·재도전 분야로 나눠 기업을 발굴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교육, 상담(컨설팅),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선정 기업 수와 사업화 자금을 확대해 역대 최대인 총 85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 120곳에는 평균 4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기업과 청년 사업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공모전 참가는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tourbiz.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협약 체결 기한을 당초보다 한달 가량 단축했고 사업화 자금 지급시점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