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4일 소방청이 실시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상 ‘2019년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훈련이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과 수습 및 복구를 위해 매년 지역별로 실시되는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훈련을 말한다.
소방청의 평가는 훈련의 계획부터 평가, 개선사항까지 모든 과정을 내·외부의 훈련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엄정하게 이뤄진다.
전북 소방본부는 평소에도 관내 모든 소방서를 대상으로 무각본 메시지 방식의 불시가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통합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전북의 소방공무원은 물론 긴급구조 지원기관·단체 등 지역의 재난대응 관련 기관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