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익산시청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칸막이 설치를 통한 비대면 식사를 하고 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권장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거나 늦추기 위해 전화·인터넷·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 마스크 상시착용, 손씻기 생활화, 외출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 자제를 실천하는 운동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람들 간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시는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 일환에서 지난주부터 운영되고 있는 구내식당의 칸막이 설치를 통한 비대면 식사를 보다 강화한다.

배식할 때에도 개인별로 비닐장갑을 배부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이 방역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달중 실시되는 감사원 대행 감사와 자체 종합감사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를 강화한다.

아울러 9일부터 시작된 노후경유차 지원사업 신청은 문자와 우편접수로 대체하고, 부득이하게 직접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해당 부서에서의 칸막이 설치를 통해 시민 비대면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며“사회적 거리는 두되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깝게 하여 다 같이 힘을 모아 지혜롭게 극복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