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3월 임시회 단축·간소화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제24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단축 간소화하기로 했다.

군 의회는 9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초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제24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단축하고, 의원 군정질문을 다음 회기로 연기하는 등 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회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등원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행정력 집중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일체의 논쟁과 정쟁을 삼가고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기 위함”이라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지역경제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군정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 제248회 임시회에서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3건, 의원 발의 및 군수 제출 조례안 7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