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전북 성공의 기틀 마련”

민주당 전북도당 제21대 총선 후보자 합동기자회견

9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21대 총선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가운데 후보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병도, 이상직, 이원택, 윤준병, 신영대, 안호영, 이강래, 김윤덕, 김수흥, 김성주 예비후보. 조현욱 기자

“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 후보자로 선출된 10명의 후보들은 9일 제21대 총선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통해 전북 성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안호영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갑), 이상직(전주을), 김성주(전주병),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이강래(남원임실순창), 이원택(김제부안) 후보자 등 10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0대)총선 민주당은 전북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을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촛불혁명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성공은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2년 연속 열었고 전북성공시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거대야당과 패스트트랙 정국의 동물국회, 그리고 이어진 식물국회는 민생과 개혁을 가로막고, 국민의 안전과 성장을 멈추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년 문재인 정부는 무조건 반대와 멈춰선 국회 때문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북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10명 후보들은 이날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14개 시군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10명 후보 합동의 전북도당 공약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향후 선거 운동 방향을 정했다.

이들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들로 코로나19 재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빠른 시일안에 이 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북도당 선대위에 코로나대책 추진단을 만들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한편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대민접촉을 최대한 절제하는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의 일상이 회복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