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리 곽승기, 이하 재단)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이어 2020년 ‘문예진흥사업 2차 공모’를 시작했다.
지원 규모는 총 20억 5600만 원이며, 지원 분야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창작공간(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소극장(소공연장) 지원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으로 총 7개 사업이다.
먼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와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5억 7600만 원이며 단체별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도내 공연예술 단체는 지역의 공연장과 협약을 체결해 지원하면 된다.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은 전북 창작초연작품 중 우수공연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하반기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페스티벌 형식으로 통합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4억 4000만 원이며 단체별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은 잠재력 있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해외 교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대외 경쟁력과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시각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공연예술분야까지 확대해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국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2억 9000만 원이며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예술단체를 국내로 초청하거나 도내 예술인이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창작공간(레지던시) 활성화 지원’은 지역 예술인에게 입주형 창작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인의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창작공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도내 창작공간 운영시설을 갖추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2억 5000만 원이며 6개소 내외를 선정해 최소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은 도내 민간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을 통해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공연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금은 2억 4000만 원이다. 최소 30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은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등록을 완료한 민간 문화시설(등록된 공연장·미술관·박물관·문학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총 지원금은 1억 원이며 6개소 내외를 선정해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지원’은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야외상설공연을 기획·운영할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개 단체를 선정해 1억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은 24일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우편 및 직접 방문접수는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문예진흥팀(063-230-7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