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은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전북 경찰이 지난 1주일간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주민들과 의료진, 봉사자, 재난 취약층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북경찰은 앞서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북 경찰을 위해 전북지역 특산 빵 2000개를 전달했으며, 지난달에는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꽃 사주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극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전북경찰 전 직원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