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외국인 유학생 격리 해제·개강 후 온라인 수업도

전주비전대학교가 코로나19 예방과 관련,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특별관리를 해제했다.

대학은 코로나19 발병국가인 베트남을 경유해 입국한 미얀마 유학생 30명을 교육부 방침에 따라 교내 기숙사에서 2주간 격리·관리했다. 유학생들에게 하루 3차례 도시락을 제공하고, 1일 3회 체온과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유학생들은 증상없이 퇴소했다.

이상락 전주비전대 국제교류팀장은 “유학생들이 2주간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한 모습을 담은 활동 사진과 본국의 부모님들에게 안심을 당부하는 편지를 발송했다”고 했다.

또 대학은 16일 개강 후에도 2주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김나림 전주비전대 학사지원처장은 “e-클래스와 온라인 수업을 연동해 원격 수업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