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188명이 전북 도내로 이송된 가운데 2명이 이상 증세를 호소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원됐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남원의료원(19명)에 도착한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1명이 호흡 곤란과 폐렴 등의 증상을 보여 곧바로 전북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했다.
같은 날 김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총 169명)에 입소한 1명도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해 군산의료원 격리병실로 옮겨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입소 직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의료진과 협의를 거친 뒤 각각 이송했다”고 밝혔다.